'승승장구' 김태형-이상원, 12년 만에 재회 "방송덕분에 화해"

(사진=KBS 2TV '승승장구' 방송화면)

소방차 김태형 이상원이 12년 만에 화해를 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소방차는 26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했다. 이날 김태형, 정원관은 "우린 12년간 안만났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함께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가까운 사이였지만, 서로 각자 생활이 바쁘다보니 자연스레 소원해지게 된 것. 정원관은 "김태형이 결혼하고 몸이 멀어지면서 연락을 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승승장구' 녹화를 계기로 12년 만에 재회한 소방차는 오랜 세월 떨어져 있었지만 거리감은 없었다. 김태형은 "방송 때문에 이상원과 그저께 화해했다"면서도 "정말 좋다. 오랜 세월동안 좋은 관계를 알량한 자존심으로 오해를 느낀게 너무 안타깝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는 동시대의 톱스타 김완선과 심신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