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사상최고 실적 가능-동양證

입력 2012-06-28 07:20 수정 2012-06-28 0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증권은 28일 대한항공에 대해 유가가 현재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최고수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익 감소의 시기는 끝났다.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까지 6분기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해왔지만, 2분기부터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며 " 2010년 이후 적극적인 항공기 투자에도 불구하고, 업황이 뒷받침되지 않아 실적은 오히려 뒷걸음쳐왔다지만 올 하반기에는 업황이 호전되면서 억눌려있던 잠재력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6월 여객부문 탑승률(L/F)은 82%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본격적인 성수기(7~8월)를 앞둔 시점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라며 "지난 3월 72%에 불과했던 여객 L/F를 3개월만에 10%p 끌어올리는 것으로 2분기 평균 L/F는 78.9%로 높아져 상당한 매출성장을 가져오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직 화물부문의 개선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 5월 한국항공화물수출톤수가 전년동월대비 2%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물업황의 바닥 통과 시그널을 나타냈다.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물동량도 하반기에는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과거 12개월 2144억원에서, 향후 12개월은 7,96억원 수준으로 점프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도 이에 맞는 상승이 일

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73,000
    • +0.12%
    • 이더리움
    • 4,789,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1.13%
    • 리플
    • 2,065
    • +3.51%
    • 솔라나
    • 350,600
    • -0.23%
    • 에이다
    • 1,457
    • +0.55%
    • 이오스
    • 1,156
    • -4.46%
    • 트론
    • 290
    • -2.03%
    • 스텔라루멘
    • 737
    • -9.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1.43%
    • 체인링크
    • 25,750
    • +7.25%
    • 샌드박스
    • 1,059
    • +2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