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시 차암동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모델하우스를 열고 일반분양에 나섰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내 E-3블록에 위치한 1052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59㎡ 168가구 74㎡ 264가구, 84㎡ 620가구 등으로 지어져 이 중 전 평형 38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3.3㎡당 600만원대로, 인근 두정·백석지구 분양가가 3.3㎡당 700만~800만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저렴한 편이다. 한화건설 측은 지역주택조합사업 방식을도입해 시행사의 이윤, 토지 금융비, 각종 부대비용 등을 절감해 분양가를 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단지 반경 1㎞ 인근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있고, 천안유통단지와 백석산업단지도 가까운 편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고속철(KTX) 천안아산역,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을 만큼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실제 지난 15일 연 모델하우스에는 1일 평균 4천여명이 넘게 찾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