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전문 기업 쌍방울(대표 최제성)이 29일 캄보디아에 트라이 2호점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캄보디아 1호점, 베트남 하노이점에 이은 동남아 3번째 매장으로 프놈펜 중심가 ‘사반나 백화점’에 입점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캄보디아 1호점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에 추가로 2호점 개설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쌍방울은 캄보디아, 베트남을 넘어 조만간 태국·인도네시아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우선 이달 말까지 중국에 모두 6개 매장을 오픈하는 것과 더불어 동남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해외부문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중국에 있는 생산공장과 별개로 동남아 현지에서 직접 납품이 이뤄지도록 아웃소싱 공장 3곳도 확보했다”며 “올해 동남아 10개, 중국 50개 매장을 각각 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