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타타 이번주 인도서 생산 일시 중단

입력 2012-06-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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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둔화에 재고 증가 비상

제너럴모터스(GM) 인도법인과 타타자동차가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 증가로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웰 패독 GM 인도법인 사장은 “불필요한 재고의 증가를 막기 위해 생산을 조절하고 있다”면서 “매일 수요에 기초해 생산 규모를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GM인도법인은 이번 주 하루 구자라트주의 할롤과 마하라슈트라주의 탈레가온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인도 최대 자동차업체인 타타자동차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자르칸드주의 잠셰드푸르 공장에서 트럭 생산을 중단한다.

타타차는 앞서 이번주 초 푸네시의 다른 트럭공장 가동을 사흘간 중단하고 “경제활동 둔화와 투자 위축으로 상용차 판매가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수요에 맞춰 생산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금리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최근 인도의 자동차 판매는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인도의 지난 1분기 자동차 판매는 총 202만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판매가 30% 급증했다.

휘발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많은 고객들이 디젤차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도 생산 축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즈키자동차 인도 법인을 비록해 도요타·피아트· 현대·혼다 등 다른 업체들도 최근 인도에서 휘발유차 생산을 줄이고 남는 재고는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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