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펀드, 자산관리 중심축 될 것”

입력 2012-06-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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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하반기 펀드시장 전망 세미나 28일 개최

올 하반기 펀드시장은 대외 불확실성 완화시 투자여건 개선이 기대되지만 기대수익률을 낮추면서 높은 변동성과 차별화를 고려한 분산투자를 병행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는 28일 ‘하반기 펀드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발표하고 주식형 펀드의 지수 상승시 유출, 하락시 유입 구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대수익률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특별자산, ELF,해외채권형 펀드’에 관심 둘 것을 당부했다.

최근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유출 심화로 펀드시장 우려가 부각중이지만 랩 등 경쟁상품으로의 대체가 일단락 되는 가운데 펀드 시장이 자산관리 중심축으로 부활 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 김대열 팀장은 “고령화와 베이비부머 및 은퇴설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금융자산의 금융 자산으로의 이전, 예금에 편중된 자산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제고 및 안정성을 겸비한 투자상품 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효과적인 하반기 펀드 투자전략으론 낮은 벨류에이션과 하반기 경기모멘텀 회복을 고려해 ‘국내성장형 펀드’와 인덱스펀드를 Core로 펀드스타일별로 분산투자하라는 조언인 것.

구체적인 펀드별로는 중국펀드, ELS/ELF, 해외채권형, 원자재펀드를 꼽았다.

실제 중국펀드는 긴축완화와 경기모멘텀 회복, 경기 부양책 수혜가 기대되며 ELS/ELF는 대외 리스크 인식에 따른 기대수익률 하락과 안정추구형 상품 수요 증가가 매력적이라는 견해다.

또 해외채권형은 유럽재정위기 완화와 QE3 시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원자재펀드는 달러화 강세가 부담이지만 국제 유동성 확대로 ‘금’펀드가 유망하다는 논리인 셈이다.

김 팀장은 “국내주식형 펀드전략중 성장형펀드는 균형된 포트폴리오가 강점인 ‘한국투자한국의힘’ 펀드와 인덱스펀드는 비대칭적 레버리지 비율로 하락 및 상승 반복을 활용한 ‘하나UBS Smart Change펀드’가 유망하다”면서 “분산투자형 펀드로는 ‘KB밸류포커스펀드’, 상대적으로 시가배당률이 높은 ‘신영밸류고배당펀드’가 투자하기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대투증권 하반기 펀드세미나는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하나대투증권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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