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리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0분 현재 1달러에 2.40원 내린 1153.80원에 거래 중이다. 0.70원 내린 1155.50원에 개장한 환율은 중공업체의 네고물랴이 장 초반부터 나오면서 저점을 낮추고 있다.
앞서 미국의 5월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5.9% 상승한 101.1을 기록했다. 내구재 주문도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경제지표 호조에 뉴욕 증시는 오르면서 환율 하락을 자극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급상 분기말을 맞아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이고 있짐나 유럽엽합(EU) 정상회의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인란 전망에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33달러 오른 1.2491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