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산학협력 통해 신기술 개발 앞장

입력 2012-06-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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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위한 ‘2012 현대건설 기술대전’ 개최

▲2012 현대건설 기술대전 포스터.
“신기술·신공법 개발 위해 産-學 손잡았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대학(원)생 및 현대건설·계열사의 협력업체, 그리고 일반 중소기업과 협력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 건설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신기술 아이템 발굴을 위한 ‘2012 현대건설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2012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응모대상을 일반 중소기업에서 확대해 대학(원)생 부문을 다시 신설했다.

특히 대학부문의 경우 ▲친환경 녹색기술개발 관련 논문 및 아이디어, 신기술/신공법 ▲건설산업분야의 신기술, 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창조적 논문 및 아이디어이며, 기업부문의 경우 ▲원가절감이 가능한 신자재 및 신공법 ▲현장 프로세스 개선방안 ▲저탄소 녹색성장기술 등이다.

현대건설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사전응모를 거쳐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기술논문 A4 20매 내외, 아이디어 PPT자료 20매 내외를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심사를 통해 11월 초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1팀)에 상금 1000만원과 상패, 금상(2팀)에 상금 500만원과 상패, 은상(4팀)에 상금 300만원과 상패, 장려상(6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대학(원)생 수상자에게는 현대건설 입사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되며 수상업체는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된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해서는 사업화, 기술개발 실용화 추진 및 공동지재권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기술대전에서는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1월 시상식 때 첨단 그린빌딩, 신공간 창출, 물·환경, 해양·플랜트·원전 4개 세션으로 나눠 ‘연구성과 발표회’도 마련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한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공모대상 범위를 일반 중소기업에서 국내/외 대학(원)생으로까지 확대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기술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개발하는 산-학(産學) 협력 및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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