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유학생 학부모초청 행사 개최

건국대가 외국인 유학생의 학부모를 한국에 초청한다.

건국대학교는 다음달 1일 재학 중인 유학생의 학부모를 초청해 대학생활을 소개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는 1차로 중국인 유학생 학부모 20여명이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학교의 교육시스템과 교육시설 등을 둘러본 뒤 학과 담당교수와 면담의 시간도 갖는다. 이후 자녀들과 함께 경복궁, 청와대, 남산, 동대문 등 서울투어와 남이섬, 춘천 등을 거치며 강원도를 관광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김주권 건국대 글로컬협력처장은 “외국에 자녀를 유학 보내고 걱정하실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부모 초청행사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며 초청 대상도 학부모 100여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건국대에는 중국인 유학생 1700여명을 비롯하여 총 38개국 1900여명의 외국인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