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진자산운용 조철희 신임 사장 내정

입력 2012-06-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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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논의만 무성하던 유진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에 조철희 전무가 내정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자산운용은 29일 주총을 열어 마케팅담당 조철희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에 유진자산운용 신임 사령탑에 오른 조 사장 내정자는 63년생 출신으로 운용업계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가로 손 꼽히는 인물.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90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첫발로 운용업계와 첫 인연을 맺었다. 한국투신에서 13년간 마케팅과 저축기획, 상품 업무개발을 담당했고 99년 CJ자산운용을 거쳐 2002년 랜드마크자산운용(현 ING자산운용)과 피닉스자산운용에서 마케팅과 상품개발을 담당해온 전문가다. 지난 2009년부터 유진자산운용으로 둥지를 옮겨 마케팅본부장(전무)을 역임해왔다.

특히 랜드마크투신 재직 당시 3년만에 2조원의 자산을 13조원으로 불린 미다스의 손이기도 한 것.

회사 사정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산은자산운용 출신 최준 CIO에 이어 이번에 조철희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해 마케팅과 운용부문의 강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안다”며 “대주주 측에서 60년생 출신에 마케팅과 운용능력에 능한 외부전문가들을 공들여 물색해 왔지만, 결국 내부출신인 조 전무가 가장 적임자란 판단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달 동안 진행해온 유진자산운용 신임 CEO 공모엔 전현직 CEO와 임원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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