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7월에 5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찰날짜별로 보면 2일에 3년물 1조4000억원, 9일 5년물 1조7000억원, 16일 10년물 1조6500억원, 23일엔 20년물 75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1000억원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권한을 부여한다.
PD,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별로는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에서 물가연동국채를 낙찰 후 3영업일 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7월에 조기 상환은 두 차례에 걸쳐 각 1조5000억원, 1조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국고채 교환 규모는 5000억원이다.
6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6조763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