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라면 침체 국면으로 본다”며 추경 편성의 조건으로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날 ‘2012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전시·천재지변·대량실업과 함께 경기침체도 추경편성의 법적 요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박 장관은 추경을 실제 집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경제지표가 2번 이상 마이너스를 기록해야 하는 것은 물론 편성과 국회제출 등의 시간이 걸려 올해 추경이 실현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