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7월 스테인리스 300계 및 400계 제품 출하가격을 동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니켈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변동요인이 없어 포스코는 7월 출하가격을 동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가격을 저점으로 인식한 고객사들이 늘어나고 있고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유통가격 반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그 동안 포스코의 출하량 조절을 통한 시장견인 노력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측은 6~7월에도 대수리로 인해 제품 출하 감소가 예상되어 시장수급이 자연스럽게 조절될 수 밖에 없는 등 시장 여건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어 향후 시장상황 개선 추이를 지켜보며 할인금액 추가 축소 등 시장견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