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N서울타워 조명, 2014년까지 LED로 전면 교체

입력 2012-06-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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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N서울타워 조명이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한 저전력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남산 N서울타워 조명을 현재의 컬러투광기에서 LED 조명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해 2014년까지 전면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좋아지고 있는 ‘공기질’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쉽게 공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 공기가 맑고 깨끗한 날에는 남산 N서울타워에 ‘서울하늘색’ 조명을 표출하고 있다. 그런데 N서울타워에 설치된 20기의 컬러투광기는 소비전력(585W)이 높고, 고장이 잦으며, 수리기간이 긴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남산 N서울타워를 저전력 고효율 LED 조명(108W)으로 교체해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서울 공기질 정보제공 창구’인 남산 N서울타워를 에너지 절약의 모델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교체하는 LED 등기구는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조도는 낮으나 채도가 높고 안정적이고 다양한 색연출이 가능한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LED는 컬러투광기에 비해 설치 비용이 1/6 수준인 반면, 수명은 3배(컬러투광기 수명은 약 2만 시간, LED조명은 약 6만 시간) 이상 길어서 LED로 교체시 약 8억4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약 6만 시간 기준)가 있으며, 약 90% 이상의 소비전력 및 전기요금을 절약이 가능하다.

수입품인 컬러투광기에 비해 국내 생산품인 LED 등기구를 설치함으로서 1회 조명 교체시 2억4000만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고가의 수입품인 컬러투광기를 국산 LED 교체함으로써 수입대체 및 예산절감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소비전력 및 전기요금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적 관광지인 남산 N서울타워를 에너지 절약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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