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9일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의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9만원(기존 13만원)과 1만3000원(기존 1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의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30.8%으로 예상된다”며 “메가스터디는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와 수익성 좋은 온라인 매출 부진에 따른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웅진씽크빅은 전집부문 판매호조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지만 학습지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적이고 단행본은 일시적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추정 매출액 역시 기존 추정치 보다 내린 -0.7%로 전망했다.
그는 “메가스터디는 고등부와 초중등부 온라인 강의의 지난 1분기 부진한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부정적 정책환경을 올해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웅진씽크빅의 경우 ASP 높은 신제품 출시와 판매인력 증가로 전집부문 성장률 우수할 전망이나, 학습지와 단행본 부문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