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주요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와 오바마케어 합헌 판결로 장중 낙폭이 확대됐으나 장 막판 메르켈 총리의 갑작스런 기자회견 취소와 EU정상회의에 대한 긍정론 재차 부각되며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4.75포인트(0.20%) 하락한 1만2602.26, 나스닥지수는 25.83포인트(0.90%) 내린 2849.49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329.04로 2.81포인트(0.21%) 떨어졌다.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과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 호조와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면서 전면 상승을 가로막았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3.62포인트(1.65%) 상승한 8874.11로, 토픽스지수는 13.33포인트(1.79%) 오른 758.81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1.09포인트(0.95%) 하락한 2195.84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40포인트(0.19%) 내린 7169.61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07분 현재 전날보다 19.96포인트(0.70%) 오른 2861.5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4.25포인트(0.28%) 내린 1만9122.7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7.82포인트(0.22%) 오른 1만7005.58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이탈리아 국채 발행금리 상승과 EU정상회의에 대한 회의론 확산으로 하락 마감했다. 스페인 국채 금리가 오르고 독일 실업자 수가 예상치를 넘어선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244.67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6% 떨어진 5493.06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4% 내린 3051.68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1.3% 하락한 6149.91을 기록했다.
반면 스페인 IBEX35지수는 0.8% 오른 6721.7로 마감했다. 스페인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20일 이후 다시 7%를 넘었다.
◇주요 경제 뉴스
*EU 정상들, 성장 촉진에 1,200억유로 투입 합의
*이탈리아 54.2억유로 규모 국채발행 성공, 5년물 발행금리 5.84%에 달해
*IMF, 다음주 그리스 실사팀 파견. 그리스 구제금융 이행 조건 완화할 수도 있어
*뉴욕타임즈, JP모건 파생거래 손실 20억달러가 아닌 최대 90억달러일 수 있어
*미국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38.6만건 기록해 예상치(38.5) 상회
*미국 1분기 GDP 증가율(확정치) 1.9% 기록해 예상치(1.9) 부합
*미국 대법원. 오바마케어(건강보험법 개정안) 합헌 판결
*미래에셋 증권 홍콩법인 200억 손실
*건설사에 3조 수혈, 8조 5000억 사실상 추경
*밀 등 곡물가 급등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
*하이마트,주가 연일하락. 6일간 25%빠져. 롯데 인수실패로 시너지 물거품, MBK 경영능력 불안하다는 평가
*롯데그룹, 비상경영체제로 전환
*현대차 노사협상 결렬,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부담
*경기 지탱위해 8조 5천억 재정투입
◇오늘의 이슈
*정부 경제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3.7%→3.3%
*경기 지탱위해 8조 5천억 재정투입
정부는 2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
유럽 발 재정위기로 인해 불활실성이 증대하면서 경기를 지탱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이다. 외화예금증가, 비거주자 장기예금 이자소득세 면제 ,중소기업 설비투자펀드 3조,은행 PF채권 2조 추가 매입 등을 시행 할 예정.
*현대차 노사협상 결렬
현대차가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화물연대 파업에 이어 국내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까지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현대차 노조는 7월 13일과 20일 하루 8시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에서 9차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롯데그룹, 비상경영체제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백화점 평촌지점에서 열린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극도로 불안정한 경제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해 불안한 경제상황에 대비한 롯데의 선재적 대응이라고 풀이된다.
롯데의 주축을 이루는 유통과 석유화학 업종을 둘러싼 여건이 악화됐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영업규제와 석유화학 분야의 수익성 악화가 주요 요인이다.
*알뜰주유소 전환 막으려던 정유사들 법원서 판정패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려는 자영주유소를 부수적인 계약을 문제삼아 붙잡아두려던 정유사가 제기한 계약관계존재확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알뜰주유소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도입했다. 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가 국내 정유사에서 싼값에 공동구매한 석유제품을 공급받아 일반 주유소보다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다. 그러나 정유업계와 주유소업계는 정부의 알뜰주유소 추진 정책에 '시장 논리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해 마찰을 빚었었다.
*스페인 국채 금리 장중 7% 돌파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18일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인 7.29%까지 치솟았다가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7%대에 근접함으로써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더하고 있다.
◇오늘의 일정
*한국 5월 산업생산
*미국 5월 개인소득 / 5월 개인소비자지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 / 6월 소비심리평가지수
*유로 6월 소비자지수(CPI) 예상/유럽연합(EU)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