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근혜여왕 같은 느낌으론 표확장 안된다”

입력 2012-06-29 09:55 수정 2012-06-29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朴 신라시대 여왕 느낌 … 통진당 함께해야는데 실수반복, 걱정”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9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후보 지지율에 대해 “상한가에 가까운 수준이고 약간 더올라가겠만,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에서 “최근 박 전 위원장이 하는 말이나 행보를 보면 신라시대 여왕같은 느낌을 받는다”며 “근혜여왕같은 느낌 갖고는 민주주의 의식이 강한 사회에서 더(표가) 확장될 것 같진 않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이 말씀하시고 행보하는 게 젊은 유권자가 보기엔 굉장히 권위적이고 과거 지향적”이라며 “신라 시대 사극에 보면 여왕들이 많이 나오는데 근혜여왕 같은 모습에서 탈피해서 국민에게 검증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야권 대선 경선 참여 방식과 관련해선 “기본적으로 정치는 정당정치다. 모든 분들이 정당에 함께해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며 ‘원샷’ 방식의 경선을 권유했다.

당대표 경선 중단 사태를 겪는 통합진보당에 대해 “이렇게 공당 운영하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못받는다”며 “참 유감스럽고 그 당을 지지하는 분들도 많이 있어서 함께해야 하는데, 자꾸 이런 실수가 반복되기 때문에 걱정이 많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54,000
    • +2.45%
    • 이더리움
    • 4,652,000
    • +6.65%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8.49%
    • 리플
    • 1,889
    • +18.81%
    • 솔라나
    • 358,400
    • +6.86%
    • 에이다
    • 1,197
    • +5.74%
    • 이오스
    • 948
    • +6.52%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1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4.01%
    • 체인링크
    • 20,770
    • +2.42%
    • 샌드박스
    • 486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