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대한생명이 10년만에 한화생명으로 이름을 바꾼다.
대한생명은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한생명을 한화생명으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한생명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한화생명으로 바꾸기로 의결한 바 있다.
대한생명은 앞으로 간판 교체 등을 거쳐 창립 기념일인 10월 9일부터 새 사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3년 전부터 명칭 변경 노력을 했고 지금이 가장 적기라 판단해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변경안을 올리게 됐다"면서 "주주 대다수가 찬성해 사명 변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