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 양육과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멘토링이 추진된다.
여성가족부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2년도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 학부모되기 준비 프로젝트’를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 20명은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20명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맺고 도움을 받는다.
은평구 학부모들은 이주여성들에게 지역사회 학부모, 현직·퇴직 교사를 통해 자녀의 학습지도와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 과제지도 등 자녀 학교 생활에 대한 정보를 돕게 된다.
여성부는 “언어 소통 어려움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 적응과 자녀양육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지체계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결혼 이주여성은 누구나‘학부모되기 준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02-389-211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