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보이대회 한국선발전에 참가한 비보이팀이 역동적인 춤사위와 함께 환호를 하고 있다.
화려한 레이저 조명이 무대위를 수 놓고 대형스피커에선 힙합음악이 꽝꽝 울려퍼졌다. 객석을 가득 메운 천여명 관중의 함성과 함께 비보이들의 현란한 춤사위가 시작되었다.
▲한 비보이가 화려한 브레이킹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 5대 비보이 대회 중의 하나인 R-16 KOREA 2012의 한국대표를 뽑는 대회이기도 하다. 40여개의 국내 비보이팀과 100여명의 팝핀 댄서, 그리고 약 40여명의 락킹 댄서가 참가했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국내 비보이 중 최고를 가리는 대회로써 국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팝핀 DS가 팝핀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 저기서 탄성과 비명이 쏟아져 나온다. “예술이다. 예술이야” 감탄의 연발이다.
한류 열풍의 한 중심이였던 대한민국의 비보이의 저력을 여실이 보여주는 듯하다. 특히 비보이 못지 않은 비걸들의 귀여우며 절도 있는 댄스 실력도 눈여겨 볼거리이다.
▲1000여명의 관객들이 비보이들의 댄스를 환호하며 지켜보고 있다.
초여름의 열기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비보이들의 경연장을 찾아 잠시나마 더위를 날려봄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