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공공부채가 올해에도 계속 증가해 국내총생산(GDP)의 90%에 육박했다고 프랑스 현지 언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통계청(INSEE)은 올 1분기 프랑스의 공공부채는 1조7890억유로(약 2580조원)로 전분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프랑스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작년 4분기에 비해 3.3% 상승한 89.3%로 집계됐다.
경제지 레제코인터넷판 등에 의하면 INSEE는 공공부채 증가는 중앙정부의 부채와 사회보장 혜택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프랑스 정부의 순부채는 1조5900억유로로 GDP의 79.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