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영상 캡처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제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김거지가 출연해 자신의 본명이 김정균이라고 밝혔다.
김거지는 "음악을 정식으로 배우고 시작하진 않았다. 음악을 하는데 기타를 사야겠더라"라며 "기타를 사려고 힘들게 일하고 있을 때 친구가 나에게 거지같다는 말을 했다. 내가 생각해도 거지 같았지만 막상 악기를 사고나니 당시의 그런 기억이 지금은 너무 좋아 보였다. 음악도 이렇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며 예명을 거지라고 지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거지 본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명도 좋지만 예명이 귀에 더 쏙쏙 들어오네요" "김거지 예명과 다르게 외모는 훈훈하네" "앞으로 좋은 음악 기대할게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