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박민영-송승헌, 환자 놓고 대립?

입력 2012-07-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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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닥터진’의 배우 박민영이 송승헌과 대립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서는 조선 최고의 실세인 ‘김병희(김응수 분)’를 살려내며 역사를 뒤바꿔버린 ‘진혁’에 의해 안동 김씨 세력이 더욱 활개를 치자 이에 진주 지역을 기점으로 민심이 들끓고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우두머리 격인 ‘영래’의 오라버니인 ‘홍영휘(진이한 분)’가 본래의 ‘진주 민란’에서 대규모 전쟁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래’는 진주민란이 일어나기 직전, 백주대낮에 아녀자에게 겁탈과 문초를 행하려 하는 진주 지역의 탐관오리 ‘현감’을 우연히 마주쳤다. 분노에 휩싸인 ‘영래’는 “나라의 녹을 먹는 자들이 이 무슨 행악이냐! 어서 놓아 주거라!”라며 강단 있게 잘못됨에 당당히 맞섰으나 그는 그런 ‘영래’를 비웃으며 보란 듯이 여인을 칼로 베어 죽였다.

이후 오라버니를 찾으러 가던 ‘영래’와 이를 걱정해 쫓아가던 ‘진혁’ 앞에 민간인들에 의해 칼에 찔려 죽어가는 ‘현감’이 나타났다. ‘진혁’은 위급한 환자는 선하든 악하든 그게 어떤 이유에서든 살려내야 한다고 하고 ‘영래’는 사람보다 못한 모습을 보인 부패한 탐관오리를 살리는 것은 도저히 못하겠다며 “살려내면 또 무슨 끔찍한 짓을 저지를지 모르는데”라며 수술을 돕지 않았다.

특히 ‘영래’는 부패한 탐관오리에 당당히 맞서 자신의 생각을 강단 있게 전하며 조선시대 ‘신여성’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강단 있는 박민영과 진정한 의사 송승헌 드디어 대립하네” “의사로서 짐승만도 못한 사람을 살리느냐 마느냐는 정말 힘든 결정일 듯” “사람에 대한 애틋함 가득했던 영래가 오죽 했으면 수술 포기했을까, 이해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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