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4.9% 요금인상으로 하반기 미수금 회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신민석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요금 규제로 5조원에 육박한 미수금을 가지고 있어 현재 주가가 할인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상품 가격 하락과 이번 4.9% 요금 인상으로 미수금은 올해 4조 5000억원, 2013년 3조 5000억 원으로 감소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수금 하락과 연료비 연동제 정상화가 진행된다면 주가는 점진적으로 적정 수준으로 회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분기 영업익은 전년대비 15.4% 감소한 1160억 원이 예상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