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경선일 안 미루면 ‘다 된다’는 오만으로 비쳐”

입력 2012-07-02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대선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2일 당 대선후보 경선일을 연기하고 일반국민 선거인단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당 상임고문 자격으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안 전 시장은 런던올림픽 직후인 오는 8월19일로 예정된 경선 투표일과 관련해 “대단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번에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도 공당의 경선이 올림픽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보도됐다”며 “경선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면 이를(올림픽과 경선) 동시에 하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며, 컨벤션효과를 굳이 포기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어떻게 보면 ‘난 다 될테니까’하는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야당은 11월이나 되야 (후보가 확정) 될 테니까, 20~30일 늦춘다고... (큰 문제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반국민 선거인단 확대와 관련해선 대의원과 당원의 비율을 낮추고 일반 국민선거인단의 비율을 50%까지 늘리는, 심재철 최고위원이 완전국민경선제 대안으로 제시한 안을 언급하며 “이와 유사한 대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0,000
    • +1.27%
    • 이더리움
    • 4,838,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5.61%
    • 리플
    • 2,047
    • +7.4%
    • 솔라나
    • 350,100
    • +2.22%
    • 에이다
    • 1,451
    • +4.39%
    • 이오스
    • 1,166
    • +1.3%
    • 트론
    • 291
    • +1.04%
    • 스텔라루멘
    • 722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4.21%
    • 체인링크
    • 25,930
    • +12.06%
    • 샌드박스
    • 1,053
    • +2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