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해외건설 수주 1조 달러”

입력 2012-07-02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50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오는 2020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조기달성을 위한 10대 전략과제 보고서에서 “최근 5년간 연간 평균 수주액은 524억달러 였다”며 “지금의 수주 추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누적 수주액 1조 달러의 달성 기간은 9.4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5000억 달러 달성 기간(47년)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연구원은 "올해 목표 수주액 700억 달러를 달성한다면 최근 5년간 평균 수주액은 595억 달러로 누적 수주액 1조 달러는 2020년 안에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또 세계건설시장에 대해 5% 내외 성장을 예측했다.

이복남 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내수시장이 침체될 경우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자연스런 기업 경영 전략”이라며“한국 기업들이 주력하는 신흥국 시장의 성장세가 해외건설시장을 주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은 침체된 내수시장을 해외시장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해외건설수주 5000억 달러 달성과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삼규 건단련 회장은 "첨단 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새로운 건설수요를 창출하고 해외 진출지역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하고 "고부가 가치 분야로의 진출도 더욱 확대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36,000
    • +0.5%
    • 이더리움
    • 3,44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72,700
    • -3.39%
    • 리플
    • 707
    • -0.56%
    • 솔라나
    • 227,500
    • -0.74%
    • 에이다
    • 466
    • -3.12%
    • 이오스
    • 581
    • -2.35%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1.04%
    • 체인링크
    • 15,060
    • -3.09%
    • 샌드박스
    • 325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