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수익성 악화…증권사 순익 ‘↓’

입력 2012-07-02 12:05 수정 2012-07-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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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2011 사업년도(2011년4월~2012년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38사)은 6조97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0.6% 증가했지만 연결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4조7109억원, 4조6882억원으로 각각 5.6%와 5.2% 감소했다.

증권업(17개사)의 순이익 감소가 두드러졌다. 증권업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40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줄었고 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1조465억원, 1조238억원으로 각각 28.4%, 27.3% 감소했다.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 불안 요인에 따른 증시등락으로 자기매매손익 및 상품판매 수수료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기간 보험 및 기타 금융업(13개사)의 영업이익은 5.0%, 순이익은 4.5% 늘었다.

제조업(8사)의 경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7%, 36.7% 줄었다.

한편 개별기준(46사) 코스피 법인의 지난 한해 매출액은 131조39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영업이익은 6조4053억원으로 5.9%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4조9354억원으로 13.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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