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서 6000만달러에 아이패드 상표권 분쟁 합의

입력 2012-07-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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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패드 상표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선전 프로뷰인터내셔널홀딩스에 6000만달러를 지불하고 법적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상표권 분쟁 소송을 다루고 있는 광둥성 인민고등법원은 이날 웹사이트에 “양사가 지난달 25일 합의를 했고 애플은 이미 합의된 금액을 프로뷰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프로뷰 측의 대만 모회사와 지난 2009년 약 5만4800달러에 아이패드 상표권의 중국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프로뷰는 중국 내 아이패드 상표권은 자신들의 것이라며 애플의 주장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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