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19대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정부는 올해 일자리 40여만 개를 창출하고, 물가는 반드시 2%대로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서민들 삶에 가장 중요한 일자리와 물가 문제를 금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며 “국회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경제는 2008년 미국 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채 회복되기도 전에 2011년 유럽재정위기로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미증유의 혼란에 수반되는 위기를 직시해야 한다. 그 도전에 민활하게 대처하고 능동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