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00여 개의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전자상품권이 인터넷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해진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은 지난달 29일 우정사업본부와 제휴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전통시장관(mall.ePOST.kr)’을 우체국쇼핑 내에 오픈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몰 오픈은 온누리전자상품권이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점포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인근에 전통시장이 없을 경우 전자상품권 사용을 위해 시장을 찾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불편함으로 제기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 상품위주로 구성돼 있고 취급품목은 농축수산물,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갖춘다. 앞으로도 우수상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추가 입점 시킬 예정이며 8월부터 온누리전자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우체국 쇼핑 ‘온라인 전통시장관’ 외에도 제주전통시장 쇼핑몰 등 전국 각 지의 전통시장 쇼핑몰에서 온누리전자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층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