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일 울산 동구 호텔현대울산에서 그룹 3사의 협력회사 모임인 현중그룹통합협의회(회장 삼강금속 송정석 대표)와 ‘현대중공업그룹 동반성장확산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산협의회는 1·2차 협력사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회원사들은 현대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정책이 산업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1차 협력사는 자율적으로 현대중공업이 시행하고 있는 동반성장 정책을 2차 협력사에 확대하고 회원사들은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정책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중그룹통합협의회는 그룹 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미포조선·삼호중공업)의 협력회사 모임을 통합해 지난해 6월 조직된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그룹과 협력회사들의 상호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반성장확산협의회는 3000여개에 달하는 현대중공업그룹 협력사에 동반성장문화를 확산시키고 효과적인 성장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한 자율적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