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온-오프 MBA, 학습자 선택 폭 넓혀

입력 2012-07-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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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과목 수강 가능…가을학기 수시모집 오는 13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 조선소에 근무하는 A 차장은 지난해 1학기에 아주대 경영대학원에 입학해 매주 토요일 수원캠퍼스에서 강의를 들었다. 올해부턴 토요일에 일이 생겨 강의를 듣기 곤란했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바꿔 강의를 듣고 있어 수강 및 학점관리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이처럼 ‘아주(Ajou) MBA’는 2000년에 온라인을 통한 MBA 과정을 도입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합한 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선택을 넓혔다.

아주대는 이 과정에 대한 2012학년도 가을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아주대에 따르면 2012년 1학기에는 오프라인으로 35개 과목, 온라인으로 31개 과목이 개설됐고 이 중 20개 과목은 온·오프 동시에 개설돼 학습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온라인 수강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학습자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기 중 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는 외부 인사를 초청해 오프라인 경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경영현장연수와 워크숍, 체육대회, 송년회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원생들 간, 동문 및 선·후배 간의 네트워크 속에서 인적교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Ajou MBA’ 과정은 졸업이수학점 48학점 체제를 도입해 ‘Global Standard MBA’를 정착시켰다. 미국의 MBA는 최소한 45학점이 기본이고 50학점을 넘는 경우도 있다.

또 계절 학기를 운영해 입학생의 60% 이상이 2년 만에 졸업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경영학의 전 분야를 두루 학습한다는 취지의 경영관리(Business Management) 전공을 기본 전공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경영분야의 전문성을 추구하는 일부 원생들의 니즈를 고려해 특화 전공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경영전략을 비롯해 e-비즈니스, 회계학, 금융, 마케팅, 인사조직 등의 전공이 있다.

‘Ajou MBA’는 국내에서만 한정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60여개국에 200여개의 자매대학이 있어 MBA 재학 중 본인이 원하는 자매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한 학기를 수학할 수도 있다.

올 가을학기 과정을 수강하고 싶은 사람은 ‘Ajou MBA’홈페이지(http://mba.ajou.ac.kr 또는 http://www.ajoumba.ac.kr)을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19-2317, 3307, 2189, 15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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