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블리스 매각 등 6월 대기업집단 계열사 1개 증가에 그쳐”

입력 2012-07-03 09:24 수정 2012-07-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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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6월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1851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일 기준 63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1851개로 지난달에 비해 1개사 순증했다고 3일 발표했다. 8개사가 편입되고, 7개사가 제외됐다.

특히 지난 4월 10개사, 5월 9개사 순증한 것에 비해 지난달에는 소속회사 증가세가 완화됐다.

소속회사 편입내역을 보면 현대자동차, LS, 신세계 등 8개 기업집단에서 8개사를 계열편입했다.

현대자동차는 부동산업체 율촌제2산업단지개발를, 신세계는 의류·잡화 소매업체 신세계셀린을, 태영은 영화·방송프로그램 배급업체 콘텐츠연합플랫폼을, 대성은 음식점업체 바피아노거제를 신규회사 설립으로 계열편입했다.

LS는 전력기기제조업 모보를 지분취득으로 계열편입했다. 그 외 현대, 세아, 유진에서 지분취득으로 각각 1개사씩 계열편입했다.

소속회사 제외내역을 보면 롯데, 대우건설, 현대백화점 등 7개 기업집단에서 7개사를 계열제외했다.

롯데는 음식업체 블리스를, 현대백화점은 물류대행업체 에프엑스유통을, 교보생명보험은 부동산임대업체 생보제일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지분매각해 계열제외했다.

블리스는 주로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프랑스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브랜드명은 포숑이다.

대우건설은 우투신영하우징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를, 웅진은 킹애드를, 동양은 마이클럽닷컴코리아를, KT&G는 로제화장품을 청산종결해 계열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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