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프랑스 파리 공연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슈퍼주니어 정규 6집 앨범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 출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동은 "파리에서 공연하는데 팬들이 갑자기 속옷을 풀어서 던지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은 "어느샌가 우리가 프랑스까지 가서 공연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실감 안 난다. 무대 등장하는 리프트 탈 때 관객들 모인 모습 보면 짜릿하다"라며 한류 스타로서 느끼는 기쁨을 표현했다.
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신동은 "시기를 잘 맞춘 것 같다. 저희가 열심히 하고 있을 때 유튜브나 트위터 등이 활성화되면서 해외분들이 저희를 많이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어느 프로그램 영상에나 저희 멤버들이 한 명씩 있어서 계속 노출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기억해 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섹시, 프리 앤 싱글'과 커플곡 '너로부터를 비롯해 R&B,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섹시, 프리 앤 싱글'은 트렌디한 편곡이 돋보이는 소울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쉽고 중독적인 후렴구와 섹시하고 자유로운 싱글남들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가사가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는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군무가 돋보이는 강렬한 무대를 준비해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전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5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6집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