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MBC '라디오스타'를 언급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슈퍼주니어 정규 6집 앨범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 출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규현은 "김구라 선배님이 나가면서 네 명의 MC들 부담감이 커진 것 같다. 네 명이 다들 '나 아니면 안 돼'란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라디오 스타'에서 MC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규현은 "김구라 선배님이 없어서 말이 트인게 아니다. 다들 열심히 하다보니 좀더 신나게 얘기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규현은 "강인 형이 예능 계속했으면 '라디오스타'에 앉아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섹시, 프리 앤 싱글'과 커플곡 '너로부터를 비롯해 R&B,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섹시, 프리 앤 싱글'은 트렌디한 편곡이 돋보이는 소울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쉽고 중독적인 후렴구와 섹시하고 자유로운 싱글남들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가사가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는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군무가 돋보이는 강렬한 무대를 준비해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전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5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6집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