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의 굴욕…국책銀 채권발행 주간사에서 제외

입력 2012-07-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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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거래 연루 여파

일본 최대 증권그룹인 노무라홀딩스가 일본 국책은행인 정책투자은행(DBJ)의 채권발행 주간사에서 제외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BJ는 노무라 소속 직원의 내부자거래 연루와 관련, 투자자와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DBJ의 이나바 다이스케 대변인은 “노무라는 정보 관리에 조직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며 “채권 발행에 있어 투자자들이 꺼리는 요소는 배제하는 게 좋다는 판단이 앞섰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지난 2010년 국제석유개발제석,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도쿄전력의 증자 정보를 직원들이 기관투자가에게 넘긴 의혹을 받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영업부문 직원 네 명이 미공개 정보를 기관투자가에게 흘린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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