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아이스크림 브랜드 모델 발탁 '女心 녹인다'

입력 2012-07-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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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진환 기자)
배우 이제훈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한국하겐다즈의 한국 진출 이후 최초의 로컬 모델로 계약됐다.

하겐다즈는 1961년 세계 최초로 소개된 슈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전세계 50개국에서 900여개 하겐다즈 매장과 기타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는 1991년도 론칭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11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이제훈은 지난해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각 종 영화제서 신인남우상 7관왕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어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대학생 ‘승민’ 역으로 관객들에게 공감대와 옛 향수를 자극했다. 이에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한민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켜 410만 관객을 동원, 한국 멜로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스크린에서 흥행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제훈은 브라운관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에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최고 핫 한 대세남으로 떠올라 ㈜한국하겐다즈 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된 것.

(주)한국하겐다즈 관계자는 “이제훈은 부드러운 이미지와 강한 남성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는 매력적인 배우로, 부드러움 속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시크릿 센세이션’의 이미지와 가장 잘 맞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하겐다즈의 주요 소비자인 2535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제훈은 영화 ‘점쟁이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영화 ‘나의 파바로티(가제)’를 확정지었다. 극중 이제훈은 낮에는 성악 공부를 하지만 밤에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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