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빅’에서 마리(수지)는 강경준(공유)과 길다란(이민정)의 신혼집에 몰래 잠입했다.
이어 마리(수지)는 경준이 신혼여행을 떠난 사이 짐을 싸 그의 집으로 향하고 자신의 원래 몸으로 되돌아갔다 온 경준은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경준은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냉장고를 열고 그 안에 붙어있는 부적을 발견했다. 마리는 경준이 집으로 돌아오자 반갑게 그를 불렀고, 불도 켜지 않은 채 소파에 앉아 부적을 바라보고 있는 경준은 어디선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 것.
이어 경준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위를 올려다 본 순간 흰 치마에 산발머리를 하고 있는 마리의 모습에 경악했다. 마치 귀신을 연상케 한 것.
그러자 마리는 “신혼여행 안 갔구나. 부적이 효력이 있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수지 귀신 분장 너무 소름돋았다", "수지가 귀신처럼 나온 장면에 더위 잠간 식은 듯", "공포 영화 저리가라 수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