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펠프스의 전담 코치 밥 바우먼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펠프스의 런던올림픽 출전 종목에서 자유형 200m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당초 펠프스는 총 8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자유형 200m를 포기하면서 7개 종목에만 출전하게 됐다.
펠프스의 이같은 결정은 박태환에게 호재가 될 전망이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미국의 라이언 록티와 세계기록 보유자인 독일의 파울 비더만 등 만만치 않은 벽을 넘어야 하지만 강력한 라이벌인 펠프스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경쟁자가 한 명 줄어 유리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