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약세…유럽 지표 발표 앞두고 불안 고조

입력 2012-07-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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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가치가 4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결과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16% 하락한 1.25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23% 내린 100.38엔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시장정보 제공업체 마킷 이코노믹스는 이날 유로존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서비스업 PMI가 6월에 46을 기록해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망이 맞다면 서비스업 PMI는 2개월 연속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이어가는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0%에서 0.75%로 하향 조정한다는 전망도 유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케다 기쿠코 미쓰비시UFJ는 “유로는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유로존 내 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기 때문에 ECB가 이번 주 금리를 내릴 확률은 높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이날 3년·4년·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28~29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이후 계속 하락해 전일 6.25%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는 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79.76엔에 거래되며 전일대비 0.08% 내렸다.

미국의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가 5일 발표하는 6월 신규 민간고용이 10만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5월의 민간고용 증가폭을 밑돌아 미국의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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