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선물지수 9월물은 4일 전일대비 0.85포인트(0.34%) 상승한 248.4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제조업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개장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적극적 사자에 장중 249.80선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후 뚜렷한 매수주체가 실종돼 지수는 장 내내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 외국인, 기관이 각각 172계약, 358계약, 232계약을 팔아치웠다. 선물과 현물의 차이인 베이시스는 0.64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6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641억원 순매수로 총 84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20만414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415계약 늘어난 9만4897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