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3172에 달하는 신규 물량이 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대형 건설사 공급 물량인데다 강남·판교·광교·오송등 지역적 지명도도 높아 주말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많은 발길이 예상된다.
먼저 광교신도시에서는 신세계건설이 짓는 ‘더로프트’가 6일 견본주택 개관후 10~11일로 청약일정을 잡았다. 지하4층~지상8층 연면적 2만7464㎡ 규모로 전용 16.91~20.65㎡의 초소형 오피스텔 307실을 내놓는다. 광교 도청역세권 인접 오피스텔로 CJ통합연구소,경기도청,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등의 수요 유입이 용이한 입지다. 분양가는 실당 9000만원대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에 테라스가 제공되며 층고가 3.8m, 500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한다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서는 ‘판교역 SK허브’가 6일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6층~지상8층 3개동에 전용 22∼85㎡의 오피스텔 1084실로 구성됐다. 대단지 규모를 자랑하듯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독서실,기타 판매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충북 청원군 ‘오송 두산위브센티움’도 6일 견본주택을 열고 고객을 맞는다. 전용 22~60㎡ 1515실이 공급되는 대단지다. 오송은 KTX 오송역, 113만㎡ 규모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제2오송생명과학단지등의 대형프로젝트가 주목을 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대우건설의 ‘강남역 푸르지오시티’가 6일 개관후 전용 22~29㎡ 오피스텔 266실, 20~23㎡ 도시형생활주택 137가구를 선보인다. 지상 20층의 높이의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는 조망권 확보의 이점과 함께 강남역·양재역 도보 역세권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대형건설사 공급 오피스텔은 투자 안전성의 이점이 높지만 투자와 관련해서는 입주자 확보가 유리한 입지인지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는지에 우선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