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제품 칠성사이다가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성적표지 제도 중 2단계인‘저탄소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CO2 발생량으로 환산하여 제품의 라벨로 부착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받은‘칠성사이다 250ml 캔’은 1개당 104g의 이산화탄소를 생성한다. 탄산음료류 최소탄소배출량 기준(43g/100mL, 107.5g/250ml 이내)을 충족해‘저탄소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칠성사이다 250ml 캔’의 인증 기간은 2015년 6월 말까지 3년간이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250ml 캔’ 외에도 2009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칠성사이다 페트 제품들, 칠성사이다 제로, 델몬트 콜드 △오렌지 △제주감귤 △포도, 아이시스8.0 등 총 21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제도에 참여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제품임(1단계)을 인증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맑은 물 깨끗한 세상’을 모토로 지속적인 환경캠페인을 펼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탄소성적표지에 참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