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다문화가정 일자리 창출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민 채용을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이와 관련 농협은행의 고객 중 외국인 고객이 많고 일부 점포가 주요 공단 등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지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외국어 능통자 확보를 위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민들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또한 농협은행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민 채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채용대상으로는 한국어와 출신국 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결혼이주민이며,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안내 및 송금신청서 작성 협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경기도 화성기업금융지점, 향남지점, 경상남도 김해시지부, 함안군지부, 함양군지부, 장평지점 6개 영업점에서 우선 실시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