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직급불문 직원 얘기 직접 듣겠다

입력 2012-07-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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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한전 사장

“경영에 필요한 얘기 직접 듣겠다.”

김중겸 한전 사장이 5년 연속 경영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김 사장은 지난 2일 열린 경영보고회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7시30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찬 미팅을 갖겠다”고 밝히며 소통의 경영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오지 근무 직원은 물론 직급고하를 막론하고 직원들의 얘기를 듣겠다”며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경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전은 5년 연속 경영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 경영평가에서는 B등급에 머물렀다. 김 사장은 “6개월이 지났지만 앞으로 6개월이 남았다”며 “올해도 경영성과를 내지 못해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해외수주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고 회사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김 사장은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며 전기요금인상, 전력시스템 개정, 대외투자비용 감축등 주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위기상황일수록 직원들 의견을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해 함께 위기극복에 나서야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김 사장의 소통경영이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해 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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