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어디서 불지?" 우즈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10월 9~12일 터키에서 열리는 터키 항공 월드골프 파이널(총상금 약 60억원)에 출전한다.
우즈 외에도 세계랭킹 1~2위인 루크 도널드와 로리 맥길로이, 리 웨스트우드,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그리고 헌터 메이헌과 웹 심슨 등 미국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 톱 랭커들의 출전으로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우즈는 이 대회와 향후 3년간 출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부진한 행보를 보였던 우즈는 최근 미국 PGA 투어 7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등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성적으로 부활했다. 상승세를 몰아 이번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지 많은 골프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터키는 2020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