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내주까지 정부가 무상보육 해결 못하면 개입”

입력 2012-07-05 15:46 수정 2012-07-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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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투입은 결정 안된 사안”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은 5일 0~2세 전면 무상보육이 예산고갈로 중단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 “내주까지 정부의 책임있는 대책을 기다린 뒤에도 해결이 안되면 당이 개입하겠다”고 말했다.

당 민생경제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나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예산 편성시 미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보육료를 지원하니 집에서 아이를 돌보던 부모들도 아이를 기관에 맡겨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예비비 투입을 추진키로 했다는 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안”이라면서 “지자체가 추경을 하거나, 지자체가 지방채를 발행하면 중앙정부가 이자를 부담하는 방안 등과 함께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유아 부모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는 보다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면서 “신속히 대책을 촉구한다. 다음주까지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 부의장은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이 당의 영유아 무상보육·사병월급 인상 추진 등을 비판한 데 대해 “재정당국이 건전성을 걱정하는 입장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정부가 동의했고 당이 공약으로 내놓았는데 포퓰리즘 운운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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