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랜드, 홍콩증시 기업공개(IPO) 추진

입력 2012-07-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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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홍콩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상장 대상 기업은 중국현지 법인인 이랜드패션 차이나홀딩스로 이랜드가 M&A를 통한 상장기업 인수가 아닌 기업공개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랜드그룹은 글로벌 투자은행(IB)에 제안서를 5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11일까지 접수 완료한 후 이달 중으로 대표 주간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상장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지주회사인 이랜드월드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이랜드패션 차이나홀딩스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이랜드가 국내에 조달하려는 자금규모는 10억불 가량이며, 2013년 까지는 홍콩증시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홍콩증시 상장 목적은 외부가 아닌 그룹 자력으로 필요한 성장재원을 조달하는 것으로 이랜드그룹은 이를 통해 ‘성장과 체질개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기업 공개로 이랜드그룹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구주 매각방식으로 공모금액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이랜드월드는 자본은 증가하는 반면 10억불 IPO 진행시, 이랜드그룹 전체 연결부채비율(2011년 12월말 기준)이 200% 이하로 떨어 질 것으로 예상 된다는 것.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홍콩증시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수준의 선순환적 자금조달 체계를 구축해 안정성과 대외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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