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밴드 미래 책임질 실력파 3팀 '지산록페' 합류

입력 2012-07-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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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한국 록밴드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파 밴드 3팀이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합류한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지난 2일 공개오디션 ‘락앤롤슈퍼스타’을 통해 지산밸리록페스티벌 3일 간 그린스테이지 오프닝 무대를 책임질 실력파 밴드 3팀을 선발했다.

‘락앤롤슈퍼스타’는 국내 음악계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실력파 록밴드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공익 프로젝트로서 음악, 영화, 연극,뮤지컬 등 문화 전반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CJ 문화 재단 공간 ‘CJ 아지트(azit)’와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다.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거나 공식적으로 유통된 정규 1집 앨범이 1년을 경과하지 않았으며 창작곡으로 20분 이상 공연이 가능한 팀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76팀에 이어 올해 총 114팀이 응모해 1차 선발된 9팀 (구텐버즈, 몽키비츠, 박소유, 아날로그숲, 아날로그프릭, 재봉브라더스, 우주아가씨, 잠비나이, 홀로그램필름)은 지난 2일 CJ 아지트에서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5명의 심사위원의 점수 총합에 따라 최종 3팀이 선발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피터팬컴플렉스의 전지한, 로다운 30의 윤병주 외 지산밸리록페스티벌 기획자 및 감독이 참여했다.

먼저 원맨밴드로서 창의적인 음악과 파괴적 무대 연출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싱어송라이터 ‘박소유’가 최종 선발자에 이름을 올렸다. “음악적 완성도가 탄탄했으며 원맨 밴드의 한계도 느낄 수 없을 만큼 안정적” “누가 곡을 썼는지 궁금할 정도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등 후한 심사평을 받은 ‘박소유’는 올 2012년 7월 첫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일렉트로록과 신스팝을 기반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남성 4인조 밴드 ‘홀로그램 필름’이 지산밸리록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운드 안에 음악적 고뇌가 묻어나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 “연주력과 송메이킹 능력이 출중, 트렌디함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은 ‘홀로그램 필름’은 “우리의 라이브를 듣는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에너지를 쏟아 부을 예정”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닥터코어911 래퍼 G-ru를 주축으로 레이지본, 퍼필, 어퍼, 훌리건에서 활동했던 10여 년 경력의 베테랑 드림팀 ‘몽키비츠’가 합격점을 받았다. 이들은 “음악적 부분은 딱히 언급할 내용이 없을 만큼 훌륭하다” “원숙한 이들에게 루키란 칭호는 어색,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이들과 에너지를 교류하길 바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몽키비츠’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합류에 “매우 기쁘고 조으다!!”는 감상평을 전했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기획하는 CJ E&M과 문화 창작을 지원하는 CJ 아지트 측은 “역량있는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것은 한국 록 미래의 최선이자 최대 투자다. 메인 라인업들의 무대를 기대하는 것은 물론 신인 밴드들의 야심찬 무대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선발된 박소유, 홀로그램 필름, 몽키비츠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2 지산밸리록페스티벌’ 그린스테이지 오프닝 무대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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