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장, 지상파 우위 여전

입력 2012-07-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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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1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

지난해 방송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14.1%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방송사업자 중에는 지상파와 방송채널사업자(PP)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2011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재산상황 공표는 2011년말 기준 397개 방송사업자 중에서 재산상황 자료를 제출한 362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방송사업자의 전체 자산은 28조 7325억원으로 조사됐고 부채는 10조 9131억원, 자본은 17조 8194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방송서비스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조 2715억원으로 나타났다.

방송 사업자별 방송매출은 지상파가 전년대비 2904억원 증가한 3조9145억원, 종합유선(SO)은 1956억원 증가한 2조1169억원이고, 방송채널(PP)이 8887억원 증가한 4조717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지상파가 전년대비 342억원 증가한 2453억원, SO는 699억원 증가한 3841억원, PP는 1910억원 증가한 5,770억원으로 나타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PP의 매출 점유율은 홈쇼핑이 5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가 31.2%, 일반 PP 9.8%, 보도전문 PP 2.3%으로 나타났다. 종편은 1.8% 비율을 차지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위성DMB와 지상파DMB는 매출이 감소하거나 증가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DMB는 전년대비 260억원 감소한 9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상파DMB는 전년대비 불과 24억 증가한 169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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